고대하던 부산센텀맥주축제를 마지막날인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6시에 시작해서 선착순 2000명까지 사은품으로 맥주잔을 준다고 해서 5시 30분쯤 도착을 했는데.. 토요일 사람이 많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줄은 어떻게 된 거야?! 가까이 가보니 저 줄은 현장 예약 줄이었고, 사전 예약 줄은 사람들이 좀 더 적었어요.결국 현장 예매는 인원 제한으로 마감한다는 방송이 중간에 들려왔습니다.
내 맥주잔~~ 못 받으면 어떡하지… 사은품으로 주는 스뎅잔 못 받으면 플라스틱 잔에 마셔야 하는데… 맥주는 종이컵으로 마시는 게 제일 최악이고 플라스틱 잔은 그다음에 별로인데…
다행히 반짝이는 금빛 스덴(ス杯デンと) 잔과 유리잔을 얻었습니다.저는 된장으로 마시는 켈리 맥주는 정말 시원했어요.(스덴인 줄 알았더니 집에 와서 보니 알루미늄이에요) 가기 전에는 유리컵을 받으면 화장실에 가서 씻고 와야 하나 고민했는데 유리컵을 받는 순간 마음이 급해서 죽지 않는다, 죽지 않는다며 바로 맥주를 받는 나.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잔을 씻을 수 있는 싱크대가 보입니다.사람이 별로 없죠? 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먼저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참고하여 자리를 잡고 안주를 먼저 구매 후(맥주는 무제한, 위의 소시지 새우는 2만5천원, 계란말이는 1만원) 배고픔과 갈증을 풀고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누군가 자리를 잡으면 어떻게 할까 고민했지만 지킬 것은 지키는 한국인.안주나 자는 물건 등 뭔가 놓여 있으면 절대 만지지 않습니다.안주는 닭강정, 곱창, 케밥, 스테이크, 빈대떡, 떡볶이, 새우, 홍합탕, 오징어 , 명태 , 계란말이 , 닭꼬치 등이 있었습니다.닭꼬치 버리는곳~ 이방법 좋네요 ㅋㅋ맥주 축제중앙 무대를 기준으로 맥주 부스는 왼쪽, 오른쪽, 뒤 3개의 군대에 있어 어느 자리에 앉아도 맥주 걱정이 없었습니다.줄도 길지 않고요.따라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직접 따라 마실 수 있는 셀프 부스도 옆에 있습니다.안주는 닭강정은 줄이 길었지만 다른 안주는 그럭저럭 줄을 서 있었습니다.입장 전의 대기 행렬이 길어서 걱정이었지만, 생각보다 회장 안은 사람에게 치이지 않았습니다.그리고 걱정하던 화장실은 출입구를 나와 오른쪽 건물에 있었지만 깨끗하고 사람도 붐비지 않았습니다.귀여운 두꺼비들도 돌아다니고진로슬이 칵테일 행사장도 있고4장의 사진, 문신, 스티커 등의 행사장도 있습니다.맥주 축제영화의 전당맥주 축제맥주 축제노을 질 때 술 먹기 시작해서영화의 전당어느새 해가 지고 분위기가 무르익어 갑니다.분위기가 고조되면 무대에서 각종 공연이 펼쳐집니다.공연하시는 분들도 멋지지만 재능이 넘치고 춤을 잘 추고 재미있는 관객분들이 왜 이렇게 많아요?정말 놀 수 있는 분들, 정말 일반인이라서 영상을 못 올리는 게 아쉽습니다공연하시는 분들도 멋지지만 재능이 넘치고 춤을 잘 추고 재미있는 관객분들이 왜 이렇게 많아요?정말 놀 수 있는 분들, 정말 일반인이라서 영상을 못 올리는 게 아쉽습니다영화의전당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영화의전당#부산 #맥주축제 #부산센텀맥주축제 #케리맥주 #싸이버거 #맥주 #케리컵 #술잔 #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