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원하고 친정에 왔다.출근 안하고 누워있으니 너무 좋다.
새언니가 과일도 사오고 꽃바구니도 보냈다.
반나절 만에 작약 한 송이가 갑자기 만개해 오늘 상태(수술 후 나흘째) 어제 아침은 3박 4일 만에 대용춘(전신마취 후 변비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쾌변) 근데 어제 낮에 집에서 미역국에 밥 먹고 저녁에는 가스가?좀 막힌 느낌으로 배불리 아파서 저녁만 먹고 오늘 아침에도 뭔가 뱃속이?속이 더부룩해? 안 편해서 식욕이 강하지 않아. 아침에 밥 먹기 싫어서 시리얼 먹고 싶었는데 저지방 우유는 있지만 시리얼은 없는 엄마집 ㅠ
간호사 선생님이 우유는 저지방이나 무지방 먹으라고 하셨어.통증은 간헐적으로 상처가 쓰리거나 앉아서 누울 때 입에서 쿵 소리가 나는 정도의 통증이 있다(수술 후 2, 3일 만에 출근한다는 분은 대체 어떻게…?). 아직 기침이 나면 창남약은 하루 세 번 담석용해제나 진통제 등을 먹고 있다. 전체적인 체력이나 몸이 쇠약해진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나는 원래 남들보다 체력이 좋은 편이긴 하다). 어쨌든 집에서 걸을 때도 어슬렁거리며 거북이처럼 움직이는 애동이가 문안 선물을 받았는데 어제 레드빵을 받았어요.
파운드케이크 맛집이라는 라라브레드
파운드케이크 맛집이라는 라라브레드
양심적으로 맛만 보려고 조금씩 잘라먹어봤어 ㅋㅋ 빵에는 버터가 많이 들어있어서 먹으면 안되는데 난 못참겠어 ㅋㅋㅋ
어제 빵을 먹은 것을 어떻게 알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제한하라고 문자까지 보냈을 강실밥은 다음 주 월요일에 뺄 예정인 월요일까지 아프지 않고 상처가 가라앉을 것을 추가+현재 시간 오후 5시~아침 10시경 두부조림과 어묵볶음에 밥을 몇 숟가락, 과일을 조금밖에 먹지 않는데 2시간 정도 낮잠을 자다가 아까 일어나면 명치부터 막혀버릴 것처럼 아프고 맵다w 그래서 그런지 입맛도 없는 느낌이다.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 삐걱삐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