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주식은 투자다’ ‘믿음이 아니다’ ‘백담화TV’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얼마나 감성적으로 투자를 하는지 최근 주식시장에서 나오는 행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코로나 때 신풍제약 생각해보자. 1만원도 안하던 주가가 20만원까지 올랐고 이때도 주주들의 신뢰는 막강했다. 하지만 현실은? 현재 주가는 18,000원 수준.카카오 열풍도 거셌다. 언택트 시대였으니까. 그러나 언젠가는 컨택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은 상식적인 판단이지만 주식투자자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다. 한때 삼성전자는 십만전자가 눈앞이고 개인투자자들의 강력한 신뢰가 있는 기업이었지만 지금은 7만원으로도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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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디텔,출+앵구스플래시
세상에 영원한 것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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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영원히 상승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하는가?아무리 생각해도 없어.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반드시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특정 테마를, 기업을 믿는 개인투자자는 영원히 주가가 오를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을 믿고 투자를 이어간다. 적정주가가 이미 넘어 거품임이 분명함에도 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해당 기업의 주가는 싸다고 본다.요즘 에코프로라는 기업을 보면 과거에 보였던 광기가 보인다.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현대차 시가총액을 넘어섰음에도 주주들의 신뢰는 막강하다.
chrisliverani,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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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도 한때는 국민은행보다 시가총액이 높았다.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하지만 그런 일은 오래가지 않는다.미래에 이차전지 산업은 확실히 성장성이 높은 산업이다. 그러나 배터리를 만드는 기업이 매출 규모가 훨씬 높은 완성차보다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는 없다.심지어 한국 배터리 산업은 엄연히 전 세계 1위도 아니다. 안정적으로 원자재 확보가 가능한 나라도 아니다. 엄연히 엔비디아처럼 압도적인 기술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차전지 열풍은 비이성적인 현상일 뿐이다. 믿는다고 기술이 생기는 것도, 매출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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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부처님을 믿으면 마음의 평화라도 얻을 수 있지만 주식 투자를 신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투자 방법은 없다. 왜 피땀 흘려 번 돈을 맹목적인 믿음 하나에 올인하는가? 피와 살을 섞은 가족도 배신하는 세상에서 말이다.
patrickian4,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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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기업의 가치다.기업의 가치는 매출로 증명된다.미래 성장 기대감도 증명돼야 유지된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다.기업의 가치는 매출로 증명된다.미래 성장 기대감도 증명돼야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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