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 내 동결자금으로 유엔 분담금 181억원 납부”(2021)

이란이 한국에 동결된 자금에서 그동안 밀린 유엔 분담금 180억원 가량을 납부했다고 한다.이란 관영 IRNA통신은 유엔 주재 이란 마짓도·닥트 라 번치 대표를 인용하고 이란의 미납 유엔 분담금 약 1625만 1천달러, 원화 약 181억 5천만원이 납부됐다고 보도했습니다.닥트 라 번치 대표는 미국의 제재로 6개월 이상을 분담할 수 있지 않았다며 이란인을 괴롭히는 비인도적인 제재가 해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유엔도 이란이 투표권을 되찾기 위한 최소 분담금을 납부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유엔의 하루 한· 파란 하크 부대변인은 이란의 분담 금납자에 대해서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 당국과 금융 기관의 지원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IRNA통신은 외교적 노력으로 한국 내의 동결 자금의 일부를 유엔 계좌로 송금했다고 전했습니다.유엔은 올해 1월 회원국의 체납 분담금이 직전의 2년 분담금 규모와 같거나 많은 경우 총회 투표권을 제한하는 규정에 근거하여 그동안 분담금을 미납한 이란의 총회 투표권을 정지했습니다.한편 한국에 동결된 이란 돈은 70억달러, 원화 7조 7천억원 정도로 추산됩니다.이란은 2010년에 이란 중앙 은행 명의로 IBK기업 은행과 우리 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하고 이 계좌를 통해서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 왔는데, 2018년에 미국 정부가 이란 중앙 은행을 제재 리스트에 올리는 계좌가 동결되고, 이란 정부는 이 동결 자금을 해제하도록 요구했습니다.[사진 출처:로이터=연합 뉴스·겟티이메ー지발크]이· 준 군([email protected])

이란이 한국에 동결된 자금으로 그동안 밀린 유엔 분담금 180억원가량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란 국영 IRNA통신은 마지드 타트라반치 유엔 주재 이란 대표를 인용해 이란의 미납 유엔 분담금 약 1625만1천달러, 우리 돈 약 181억5천만원이 납부됐다고 보도했습니다.택트라반치 대표는 미국의 제재로 6개월 이상 분담을 못했다며 이란인들을 괴롭히는 비인도적 제재는 해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유엔도 이란이 투표권을 되찾기 위한 최소 분담금을 납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유엔의 파르한 하크 부대변인은 이란 분담금 납부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 당국과 금융기관의 지원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IRNA 통신은 외교적 노력으로 한국 내 동결 자금의 일부를 유엔 계좌로 송금했다고 전했습니다.유엔은 올해 1월 회원국의 체납분담금이 직전 2년도 분담금 규모와 같거나 많을 경우 총회 투표권을 제한한다는 규정에 따라 그동안 분담금을 미납했던 이란의 총회 투표권을 정지했습니다.한편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은 7조7천억원, 한화 70억달러 정도로 추산됩니다.이란은 지난 2010년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하고 이 계좌를 통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지만 2018년 미국 정부가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계좌가 동결됐고 이란 정부는 이 동결 자금을 해제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사진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이중근([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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