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조간부 무단결근 지하철 승객 안전 위협

서울교통공 MZ노조. 공개비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노조로 구성된 서울교통공사 제1*2노조연합이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공사 내 ‘제3노조’인 바른노조가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대 노조 간부들의 근무태만을 공개비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운영을 맡고 있어 파업이 시작되면 시민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날 회견에서 바른노조 측 조합원 30여명은 ‘노조 간부의 무단결근이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손시영 바른노조 위원장은 “노동조합 간부들이 회사에 나오지도 않고 급여를 받는 불법적인 행위가 최근 서울시 감사 및 언론에 낱낱이 드러났다”며 “노동을 하지 않는 노동자 대표가 왜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김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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